5살 꼬마의 편지에 답장한 모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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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꼬마의 편지에 답장한 모언니
  • 최명석
  • 발행 2018.07.24
  • 조회수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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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인성은 정말....감동적

루카 모드리치가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안녕 루카,

내 언니가 지금 편지를 쓰고 있어, 왜냐면 나는 아직 글을 쓰기에는 너무 어리기 때문이야. 난 이제 5살.

언제 우리를 보러 와줄거야?ㅎㅎ언젠가 한번 우리 보러 오면 소풍 데려갈거야. 나는 너를 Vㅔ리 좋아해.

너는 세계 최고의 선수야. 네가 플레이 하는 것은 너무 아름답고, 깨끗해, 다른 선수들처럼 더럽게 하지 않아.

우리 모두는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해. 특히 네가 더 플레이를 잘 했을때 꽃을 선물하고 싶어.

내 언니는 수바시치와 브르살리코를, 엄마는 비다를 좋아해.

난 너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당신의 셀레나

 

모드리치는 답장을 했다.

안녕 셀레나

나를 Vㅔ리 행복하게 만든 너의 사랑스러운 편지 잘 받았어.

나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응원해줘서, 모든 선수들은 너를 응원할거야.

왜냐하면 너처럼 그런 대단한 용기를 가진 팬을 위해서 우리는 항상 경기장 위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고, 너를 위해서 싸울게.

우리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

수바시치와 시메(브리살리코)도 너희 자매에게 안부를 전했어, 비다도 너의 엄마에게(안부를).

그리고 나도 진심으로 안부를 전해.

-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루카 모드리치

 

편지를 보낸 사람은 5살의 셀레나 브루자이. 5개월전에 백혈병이 발견돼서 치료받고 있다고 한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루카 모드리치의 답장은 좀 감동적.

하루빨리 셀레나의 병이 다 낫기를 기도한다. _()_



모드리치 인성 진짜..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엄청나다는 것이 계속 밝혀지고 있군... 멋지다. 진짜..

*출처: novizivot, 의역과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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