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맨시티 유니폼입고 출전한 조 하트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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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맨시티 유니폼입고 출전한 조 하트의 결심
  • 유스포
  • 발행 2018.07.22
  • 조회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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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달라고 볼보이한테 소리치던 하트형
유스포's 한줄

이번 ICC컵 맨체스터 시티와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많은 축구팬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어색한 유니폼을 입고있는 선수를 보았을 것이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의 조 하트다.

조 하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과 함께 빌드업에 능한 골키퍼 기용에 대한 확고한 의사와 함께 팀에서 떠밀리듯 이탈리아의 토리노와 잉글랜드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2시즌 임대로 시간을 보냈다. 그런 조 하트가 프리시즌 ICC컵을 통해 오랜만에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섰다.

임대생활을 통해 기량을 인정받으려 하였던 조 하트였지만 그는 결국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잉글랜드 10년을 책임질것 같던 조 하트는 그렇게 소리소문 없이 우리에게 잊혀져 가고 있었다. 그러한 조 하트가 새로운 의지를 강하게 다지는 결심을 내렸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조 하트는 "완전 이적을 할 필요가 있고 이에 대해 확신한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조 하트는 최상위 레벨에서 오랜시간 뛰어왔고 경기에서 많은 경험을 하였으며 팀에서 중요한 선수로 인정받아야 하고 이를 위해 완전 이적을 해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조 하트는 맨체스터 시티의 부흥의 시작을 함께 한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다. 만수르가 구단을 인수한 이후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강팀이 되는 과정에 있어 조 하트의 기여는 그 어떠한 선수와 비교했을 때 결코 뒤지지 않았다. 이 부분에 부정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과연 조 하트가 어떠한 팀으로 완전이적을 하여 앞으로 남은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유종의 미를 거두고 2022년 월드컵 출전 목표까지 이룰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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