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배우도 알아차리지 못한 그리즈만의 헐리우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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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배우도 알아차리지 못한 그리즈만의 헐리우드 액션
  • 최명석
  • 발행 2018.07.17
  • 조회수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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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의 오점

역대급 꿀잼을 선사했던 프랑스와 크로아이타의 월드컵 결승전

하지만 뒤늦게 알려진 씁쓸한 진실

전반 18분경 프랑스의 그리즈만이 상대 문전에서 크로아티아 선수의 태클에 넘어진다.

그 파울을 통해 얻어낸 프리킥은 만주키치의 자책골로 연결이 됐다. 그리고 잘 싸워오던 크로아티아에게 찬물을 끼얹으며 프랑스를 유리한 고지에 올려놨다.

하지만 다시 리플레이를 보면 그리즈만이 당한 반칙은 반칙이 아니었다.

태클이 들어오기 전에 몸이 먼저 공중에 붕 떠버린 후 부딪히고 넘어진다.

이것은 완벽한 헐리우드 액션이었다.

전직 배우 출신인 심판도 알아차리지 못했을 정도의 완벽함

해설을 하던 SBS 박지성 해설위원도 리플레이를 본 후

"느린장면으로 봤을때는 약간의 시뮬레이션이 들어갔거든요. 미리 발이 들어오기전에 넘어지면서 심판이 속았네요. 저도 속았네요. 하지만 지금은 완벽하게 미리 넘어지는 모습이어서 지금은 파울이 아닌 것이 맞습니다." - 해버지

라고 단언했다. 이영표 해설위원도 같은 말을 했다.
"먼저 (그리즈만의 몸이) 떴네요" -?초롱이

하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일. 결국 크로아티아는 프랑스에게 지며 아쉬움의 눈물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헐리우드 액션이라던가, 비신사적인 행위는 경기 후에 추가징계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또 한번 해본다. 결과는 돌릴 수 없겠지만, 그런 행위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알려줘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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