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마저 함께했던 만주키치의 헤딩골과 그의 유벤투스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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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마저 함께했던 만주키치의 헤딩골과 그의 유벤투스 동료
  • 유스포
  • 발행 2018.07.16
  • 조회수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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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형 때문에 그런거야???...
유스포's 한줄

<크로아티아 VS 나이지리아> 골!! 만주키치 머리에 맞았지만 에테보 자책골로 기록된 득점!" src="https://tv.kakao.com/embed/player/cliplink/386885141?service=kakao_tv" width="640" height="360"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월드컵 역사상 결승전 자책골 1호를 기록하였다. 전반 18분 프랑스의 그리즈만의 프리킥이 크로아티아 문전으로 날아오자 공은 그대로 만주키치의 머리를 닿아 골문으로 그대로 들어갔다.

이번 월드컵은 세트피스가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서 여지없이 보여주는 대회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기록된 골 중 세트피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 보여준 세트피스의 중요성은 더욱 그랬다. 만주키치의 자책골이 있기 전 18분동안 크로아티아는 뛰어난 전방압박과 높은 점유율로 프랑스를 밀어붙히고 있었다. 예상과는 다른 전개였다. 그러나, 프랑스가 세트피스를 득점한 이후 경기의 주도권은 프랑스로 넘어갔고 페리시치가 세트피스 과정에서 다시 동점골을 만들자 또 다시 흐름은 크로아티아로 넘어갔다.

이처럼 세트피스는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아주 중요한 공격전개방법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러시아 월드컵에서만큼 세트피스가 경기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적은 없었다.

또한 만주키치의 자책골 이후 결승전 경기가 있던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마치 만주키치의 마음속을 대변해주듯 말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만주키치의 자책골이 기록되자 MBC인터넷 방송을 담당하는 BJ 감스트는 "유벤투스에 호날두가 와서 기존 공격수인 만주키치가 긴장을 해서 자책골을 기록했다"라는 장난섞인 말로 언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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