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 러시아 월드컵 실패의 희생양으로 몰리고 있는 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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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탈락, 러시아 월드컵 실패의 희생양으로 몰리고 있는 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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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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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히 별론데
-축지라퍼's 한 줄

대한민국에게 패하며 월드컵에 참가해 처음으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독일이 자국 국가대표 선수 외질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낌새가 여러 군데서 포착되고 있다.

독일축구협회장 라인하르트 그린델은 독일 언론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외질이 월드컵 개막 전 터키 대통령과 사진 촬영 논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고,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경기력에도 문제가 있었다며 외질을 저격했다.

외질을 까는(?) 독일 축구의 고위급 인사들의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독일 축구대표팀 단장 올리버 비어호프는 월드컵이 끝난 지난 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외질과 성공하지 못했다. 월드컵에서 외질이 없는 것을 고려해야 했다”며 외질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의문을 표시했다.

독일의 높으신 분들의 발언을 보며 나름 선진화된 축구 문화가 정착돼 있을 것 같았던 독일에 실망했다. 월드컵 실패 원인으로 자국 선수 한 명을 지목해 실패한 월드컵의 희생양으로 만드려는 이런 발언 진짜 아니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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