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리버풀 갈 지도 모름ㄷㄷ

러시아월드컵 빛현우의 맹활약에 사람들은 리버풀이 카리우스 대신 조현우를 영입해 골문을 지키게 해야 한다는 농담을 던졌었다.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다.

리버풀 클롭감독이 조현우 선수를 추천 받았다고 한다ㄷㄷ

클롭은 북한의 전 감독이었던 안데르센과 절친한 사이인데 안데르센 감독이 지난 크리스마스 전에 한국 최고의 골키퍼인 조현우를 체크하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아니 월드컵으로 조현우가 잘 알려지기도 전에 먼저 알아본 당신은 대체...

안데르센은 노르웨이 신문 Dagbladet 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리버풀은 월드컵이 끝나면 새 키퍼를 영입할 거예요. 챔스에서 일어난 문제 때문이 아니라 더 좋은 키퍼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조현우가 리버풀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현우는 월드컵 3경기에서 너무 잘해줬어요."

안데르센은 이전에도 클롭에게 선수를 추천한 적이 있다.

안데르센은 클롭의 마인츠 시절에 은쿠포를 추천했고, 은쿠포는 마인츠에서 탑 스코어러가 되어 하노버로 이적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안데르센은 미드필더자원을 구하고 있던 클롭에게 스벤 크리스토를 추천했고 마인츠에서 성공을 거뒀다.

클롭이 도르트문트로 가면서 안데르센은 마인츠 지휘봉을 잡았다.

둘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했고, 클롭은 안데르센에게 계속해서 추천 선수를 물었다.

안데르센 거의 영입 비선실세ㄷㄷ 그 만큼 안데르센 감독이 촉이 좋다는 거겠지?

클롭이 이번에도 안데르센의 추천을 받는다면... 진짜 EPL출신 골키퍼가 나올 수도ㄷㄷ

참고로 안데르센 감독은 현재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문..직도 잘 부탁 드립니다.

출처 : Dagblad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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