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Made in 토트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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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Made in 토트넘 선수들
  • 유스포
  • 발행 2018.07.08
  • 조회수 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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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빅클럽은 고유명사가 될 수 있을까??
야축특파원 유스포's 한줄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대진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공교롭게도 토트넘 출신 선수들이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어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4강전 대진은 프랑스와 벨기에,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대결로 성사됐다. 4강 진출에 성공한 국가 모두에 전 토트넘 출신의 선수와 현직 토트넘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한때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수준이라는 오명을 받던 토트넘의 달라진 위상이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증명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이번 월드컵 현재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해리케인을 들 수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해리 케인은 8강전이 종료된 현재까지 6골을 기록하며 4골을 기록하고 있는 2위 루카쿠와 2골 차를 벌리고 있다. 해리 케인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에는 세트피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키어런 트리피어와 에릭 다이어, 델레 알리, 대니 로즈 그리고 이전 토트넘 소속이었던 카일 워커가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4국가 중 가장 먼저 4강 진출에 성공한 프랑스에는 토트넘과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인 위고 요리스가 활약하고 있고 이러한 프랑스에 맞서는 벨기에에는 일본전에서 대 역전극을 이끈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무사 뎀벨레와 이전 토트넘 출신인 샤들리 또한 중원과 측면에서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을 잘 수행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로 이전 토트넘 출신인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가 있다. 레알마드리드로 소속 이전 팀이었던 토트넘에서 핵심선수였던 루카 모드리치는 현재 크로아티아의 캡틴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를 20년 만에 4강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이제 명실상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고 이러한 세계적인 월드컵에서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하며 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토트넘은 이러한 선수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손흥민과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을 꾸준하게 배출해내고 있다. 이러한 위상이 계속 된다면 토트넘은 세계적인 빅클럽으로 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의 주급정책의 변화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토트넘 출신 선수 중 누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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