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던 펠레의 저주...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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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던 펠레의 저주...ㄷㄷㄷ
  • 유스포
  • 발행 2018.07.08
  • 조회수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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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되면 이제 적어도 브라질에 관한 언급은 자제할만도 한데....
야축특파원 유스포's 한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황금 세대로 일컬어지는 벨기에가 브라질에 승리하며 4강진출에 성공했다. 벨기에는 브라질의 페르난지뉴의 자책골과 케빈 데브라위너의 추가골로 브라질에 2-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2002년 월드컵 이후 4번의 월드컵동안 단 한번의 우승을 하지 못하며 축구강국의 이미지를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펠레의 저주를 피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함께하고 있다.

펠레의 저주는 펠레가 내놓는 예측마다 반대로 실현되는 저주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펠레는 러시아 월드컵이 시작하기 직전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확신을 보여주었다. 또한 펠레는 브라질과 벨기에의 8강 경기가 있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의 현역 시절 차지한 월드컵 우승컵에 입을 맞추는 사진을 기재하며 브라질의 승리를 기원하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펠레는 이번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으로 나선 네이마르에 대하여 훌륭한 대표팀 주장이라는 언급을 하였으나 네이마르는 이번 월드컵에서 잦은 다이빙과 헐리웃 액션으로 세계 축구팬들의 조롱과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물론 펠레의 언급으로 인하여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탈락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펠레의 언급과는 반대로 진행되는 이 귀신같은 현상에 대하여 펠레도 어느정도 언행을 자제할 필요도 있어 보이고 이러한 언급으로 굴욕적인 비난을 받는 브라질 대표팀 또한 변화를 통해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갈 필요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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