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나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우승 시 대기록을 달성하게 될 두 선수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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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나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우승 시 대기록을 달성하게 될 두 선수 ㄷㄷㄷㄷㄷㄷ
  • 유스포
  • 발행 2018.07.08
  • 조회수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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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베스트11에 선정되도 무방할 정도에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
야축특파원 유스포's 한줄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 대진이 완성되었다. 이제 그야말로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들이 만들어졌다. 프랑스와 벨기에,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가 4강전에서 맞붙는다. 이번 4강전에는 오랫동안 월드컵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국가들이 대거 합류하여 축구계의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는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이번 월드컵에 또 한 번의 대기록이 달성될 가능성이 생겼다. 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선수는 바로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와 프랑스의 바란이다. UEFA에 따르면 이 두 선수가 기록할 수 있는 대기록은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을 같은 해에 우승을 들어 올린 선수가 되는 것이다. 현재까지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단 8명밖에 없다.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였던 서독의 제프 마이어, 파울 브라이트너, 한스게오르크 슈바르첸베크, 프란츠 베켄바워, 게르트 뮐러, 울리 회네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당시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유러피언컵(UEFA 챔피언스리그 전신)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동시에 품었다.

그 뒤로 프랑스의 카랑뵈가 1998년 레알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당해 프랑스 월드컵에서 프랑스 소속으로 우승을 달성하여 7번째 이 대기록에 합류하였고 2002년 브라질의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레알마드리드에서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02 한일 월드컵 브라질 소속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8번째 선수가 되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독일의 사미 케디라가 레알마드리드에서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였지만 월드컵 결승전이었던 아르헨티나 전에서 대기명단에는 속해있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UEFA는 이 부분에서 케디라를 대기록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

만약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우승을 할 경우 바란과 모드리치 둘 중 한명은 2002년 이후 16년만에 이 대기록을 달성하는 9번째 선수가 될 영광을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4강전에서 만나지 않게 되어 만약 두 국가가 모두 결승전에 올라온다면 이 대기록은 무조건 만들어지게 될 수 있다.

과연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 대기록을 달성할 9번째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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