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 준결승에 진출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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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 준결승에 진출한 선수
  • 최원준
  • 발행 2018.07.08
  • 조회수 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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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 간 얼마나 연습했을까?

드디어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할 4팀이 모두 가려졌다.

특히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는 무슬레라가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기름손 논란을 일으킨 아킨페프와 같은 실수를 하며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른 무슬레라와 MVP 그리즈만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보다 더 흥미로운 선수가 있다. 이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4년 전 브라질에서의 실수를 만회한 라파엘 바란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마라카냥에서 펼쳐진 프랑스와 독일의 8강전.

전반 13분 마츠 훔멜스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독일이 1-0으로 승리하게 된다.

훔멜스의 골은 바란의 실수였다.

바란은 점프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었고, 훔멜스는 자유로운 상황에서 헤딩을 할 수 있었다.

이후 독일은 브라질을 7-1,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한다.

월드컵이 끝난 후 바란은 지난 4년 동안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세트플레이를 연습하면서 여러 스킬들을 터득했다.

그리고 이번 월드컵 우루과이와의 8강전 새롭게 터득한 스킬을 활용해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즈만의 프리킥은 우루과이의 공격수 스투아니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바란은 뒤에서부터 빠르게 뛰어 들어오며 헤딩을 연결했고, 무슬레라가 막을 수 없는 절묘한 구석으로 들어갔다.

브라질에서 바란의 실수로 세트피스 실점을 허용했던 프랑스는 러시아에서 바란의 세트피스 헤딩골로 한결 쉽게 우루과이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다,

출처 : 스포츠키다

*의역 및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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