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떠날 수 있는 이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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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떠날 수 있는 이유 5가지
  • 최명석
  • 발행 2018.07.04
  • 조회수 1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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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이적설

마르카와 더 선, 투토스포르트 등은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호날두 영입을 문의했으며, 바이아웃과 4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그 짠돌이 유벤투스가 호날두에게 바이아웃을 질렀다고? 믿을 수가 없었다.

원래 호날두의 바이아웃은 10억 유로(1조3200억원)였다. 하지만 최근 마르카의 보도(6월 28일)에 따르면 바이아웃을 10억 유로에서 1억 2천만 유로로 낮췄다고 한다.

(구단 마음대로 바이웃을 조절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조에서 1천억원대로 낮춰버렸으니 요즘같은 이적시장에서는 빅클럽이라면 충분히 질러볼만한 금액.

 

아무리 짠돌이 구단이라도 아직 여전한 실력과 마케팅을 할 여지가 충분한 호날두를, 그 금액으로 사올 수만 있다면 개이득.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4년 계약, 연봉3천만유로(약 391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호날두는 그동안 많은 이적설이 있었으나, 이번이 가장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marca 캡처

물론 구단의 공식적인 반응은 아직 없는 상황.

하지만, 호날두가 정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 다섯가지


  1. 호날두의 나이가 벌써 33살(85년생)이고, 레알로선 팔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

  2. 레알마드리드와 페레즈의 특성상 레전드라고 은퇴할때까지 잡아두지 않을 거라는 점

  3. 이적 가능한 금액으로 바이아웃을 낮췄다는 점

  4. 새로운 감독이 취임했다는 것, 새로운 레알 마드리드?!

  5. 탈세 문제로 심기가 불편함, 챔스 후 이적 암시 발언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 곧 팬들에게 대답을 할 것”

    등을 종합해보면 호날두라고해서 "절대 팔지 않을 선수" 에서 "충분한 제시가 들어온다면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선수" 정도로 바뀐 듯.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후 레알은 호날두에게 재계약 제의를 했으나, 아직 답변이 없는 상황. 호날두 또한 이적을 암시하는 말을 했었다.

또한 호날두는 탈세문제 등으로 심기가 불편해하는 상황이라는것도 널리 알려져있다.

 

페레즈 회장은 호날두를 이적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는 절대 서두르지 않을 거라고 한다. 아직은 호날두에게 제시한 재계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또한 유벤투스로부터 오피셜한 오퍼를 받은 것도 아니라고 마르카는 보도했다.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호날두는 현재 휴가중이며, 8월 1일 미국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을 진행할 예정이다.

처음엔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야.. 했는데 기사를 찾아보면 볼수록 어쩌면... 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나게 된다면, 혹은 다른 팀으로라도 떠나게 된다면 네이마르가 PSG를 간 것보다 훨씬 더 큰 충격을 주게 될 듯.

*출처: 마르카, ESPN, 의역 및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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