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베스트 11에 선정된 한국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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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베스트 11에 선정된 한국선수들..
  • 유스포
  • 발행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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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국뽕에 취해도 된다
야축특파원 유스포's 한줄

영국 BBC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베스트11을 선정했다. BBC는 G조의 예선 2경기를 끝으로 조별예선이 마감되자 조별리그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한 5명의 선수와 최저 평점을 기록한 5명의 선수를 선정하고 조별예선 베스트11을 함께 선정하였다.

그 중 눈에 띄는 두 선수가 있다. 바로 독일전 주장으로 나섰던 손흥민과 이번 월드컵 스타 반열에 오른 조현우다. 두 선수는 각각 최후방과 최전방 라인에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이번 베스트 11은 3-4-3 포메이션으로 골키퍼에는 한국의 조현우가 선정되었다. 3명의 수비에 스웨덴의 린델로프, 우루과이의 디에고 고딘, 스웨덴의 그란크비스트가 선정되었다. 4명의 미드필더에는 페루의 카릴로, 일본의 혼다,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 잉글랜듸 트리피어가 선정되었다. 3명의 공격수에는 벨기에의 루카쿠, 잉글랜듸 해리케인, 한국의 손흥민이 선정되었다.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된 선수들 중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는 한국의 손흥민과 조현우, 페루의 카릴로 이 3선수가 유일하다. 또한 베스트 11 중 한국이 속한 F조에서만 4명이 선정되었다. 한국으로서는 훌륭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있음에도 16강 진출에 실패하였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분명 우리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큰 자산을 얻었다. 그러나, 이러한 자산을 얻는데 그치는 월드컵이 되어서는 안된다. 즉, 희망을 봤다는 등의 말들은 더 이상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는 말이 아니다. 이번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는 변화를 통해 좋은 자산들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 많은 축구팬들이 한국 축구의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국민들의 기대에 걸맞는 개혁들이 축구협회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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