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합류한 새로운 8번 케이타의 논란스러운 문신... (진지한 해명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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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 합류한 새로운 8번 케이타의 논란스러운 문신... (진지한 해명이 필요해보인다)
  • 유스포
  • 발행 2018.06.29
  • 조회수 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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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대로 해명안하면 리버풀은 많은 국내팬들을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야축특파원 유스포's 한줄

최근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의 8번을 이어 받으며 새롭게 합류한 나비 케이타는 많은 리버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최근 독일의 한 타투리스트의 인스타그램에 나비 케이타와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케이타의 왼쪽 팔에 새겨진 문신이 욱일기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는 케이타의 새로운 합류에 따른 프로필 사진이 올라왔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케이타의 왼쪽 팔을 보면 욱일기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문신이 살짝 보인다. 이 일본의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 시기의 상징을 나타내는 것이다. 비인격적인 당시 일본의 제국주의, 국군주의적 사상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비판의 대상이다. 이 욱일기는 세계2차대전 당시의 히틀러의 '나치'와도 같은 의미이다.

이미지: 사람 2명, 웃고 있음, 사람들이 서 있음, 턱수염

최근 독일의 한 타투리스트의 인스타그램에는 케이타의 문신이 더욱 선명히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으로 케이타의 문신 모양은 욱일기와 거의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케이타가 이에 대한 해명을 리버풀을 통해서 혹은 개인적으로 해명을 하지 않는다면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최근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일부의 일본팬들은 욱일기 모양의 깃발을 경기장에서 서스럼 없이 응원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부분들은 반드시 고쳐나가야 하는 문제이다. 축구는 정치 그리고 역사와 뗄레야 뗼 수 없는 스포츠다. 신성한 스포츠 세계에서 과거의 잘못된 사상을 자랑스러워 하듯 표출하는 것은 국제사회 그리고 세계축구가 발전하는데 분명한 걸림돌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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