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 경기력이 좋았던 이유, 주장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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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전 경기력이 좋았던 이유, 주장의 품격
  • 최명석
  • 발행 2018.06.26
  • 조회수 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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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정신교육, 멋졌다.

오글거릴줄 알았는데, 좀 소름... 멋있었다.


"우리가 자기 옆에 있는 선수들 최대한 많이 도와줘야해. 최대한. 할 수 있는데까지"

"결과 우리가 이기고 지는게 중요한게 아니야"

"오늘 대표팀다운 한국 축구 대표선수로서, 그런 모습으로 우리가 상대를 괴롭히자고"

"나부터 경기장 안에서 그런 모습 보일테니까, 우리가 경기장 안에 들어가서 90분 끝날때까지 그런 모습 보여줘야해. 알았지?"

"할 수 있어"

"그리고 또 한가지. 절대 자신감 잃지마 할 수 있어 진짜로"

"선민이, 할 수 있어. 1대1 나오면 1대1해 알았지? 두려워하지 말라고 알았지?!"


 

그래 독일을 우리가 이길지 질지는 해봐야 아는 것이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싸워보자.

독일전에 기성용이 못 나와서 좀 아쉽지만, 잘 할 수 있다. 두려워하지말고 한발 더 뛰고, 서로 도와주면 비록 이기지 못한다 하더라도 팬들은 절대 욕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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