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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전망대] 반게임 차 한화-LG, 청주서 2위 놓고 ‘빅뱅’

3루 도착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제2 구장인 청주구장은 1년에 10경기도 안 열리지만, 대기록은 심심찮게 나왔다.

2010년 5월 11일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류현진은 LG 트윈스전에서 17개의 삼진을 뽑아내 KBO리그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수립했다.

바로 다음 날인 5월 12일에는 LG 서동욱(현 KIA 타이거즈)이 사상 두 번째 좌우타석 연타석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천상계’ 두산 베어스(47승 21패)에 이어 ‘지상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2위 한화(39승 30패)와 3위 LG(40승 32패)는 19일부터 21일까지 청주구장에서 운명의 3연전에 돌입한다.

한용덕 감독마저 “이렇게 빨리 좋아질지 몰랐다”고 말할 정도인 한화는 올해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르며 11년 만의 가을야구 꿈을 키워간다.

한화는 탄탄한 선발 로테이션과 ‘대장 독수리’ 정우람이 지키는 뒷문, 환골탈태한 수비를 앞세워 LG와 3연전에서도 2위 자리를 수성한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한화는 LG와 9경기에서 6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맞대결인 5∼7일 잠실 3연전에서는 LG가 2승 1패로 시리즈를 잡았다.

한화는 LG와 3연전에 제이슨 휠러(2승 7패 평균자책점 5.42)∼김재영(5승 1패 평균자책점 4.61)∼김민우(2승 3패 평균자책점 6.53)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

휠러는 올해 LG전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4.42를 거뒀으며, 김재영과 김민우는 등판 경험이 없다.

한화는 이번 청주 3연전에서 모두 매진에 성공하면, 홈 9경기 연속 매진으로 신기록을 쓰게 된다.

한화가 보유한 종전 구단 최고 기록은 2012년 4월 28일∼5월 13일의 8경기다.

지난 주말 6위 KIA 타이거즈(33승 35패)와 홈 3연전을 싹쓸이한 LG는 물오른 타선과 상승세를 탄 팀 분위기를 앞세워 연승 유지에 도전한다.

 
 

LG의 한화전 선발 로테이션은 차우찬(6승 5패 평균자책점 5.63)∼임찬규(8승 4패 평균자책점 4.78)∼타일러 윌슨(5승 3패 평균자책점 2.87) 순이다.

차우찬은 올해 한화전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00, 임찬규는 1경기 1패 평균자책점 5.68에 그쳤다. 윌슨은 한화전에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2위에 8.5게임 앞서 선두를 질주하는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5위 넥센 히어로즈(35승 37패)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올해 두산이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팀이 넥센이다. 양 팀은 4승 4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최근 3연승으로 5위를 탈환한 넥센은 두산과 3연전이 최대 고비다.

수원에서는 9위 kt wiz(28승 42패)가 7위 롯데 자이언츠(31승 36패)를 상대로 부진 탈출에 나선다.

대구에서는 8위 삼성 라이온즈(32승 39패)와 4위 SK 와이번스(37승 31패)가 만난다.

5연패에 빠진 KIA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10위 NC 다이노스(26승 45패)와 일전을 벌인다.

주말에는 한화-NC(마산), KIA-넥센(고척), 롯데-LG(잠실), 두산-삼성(대구), SK-kt(수원)가 3연전을 치른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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