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대∼한민국'…수원·성남 등 곳곳서 응원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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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대∼한민국'…수원·성남 등 곳곳서 응원전(종합)
  • 야동말고 축동
  • 발행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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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행사도 병행…푸드트럭·기업홍보 부스 등 설치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이우성 기자 = "대∼한민국!", "가자! 16강"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경기도 내 곳곳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야외응원전이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18일과 24일,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태극전사 응원행사를 연다.

F조에 속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18일 스웨덴(니즈니 노브고로드), 24일 멕시코(로스토프나도누), 27일 독일(카잔)을 상대로 역대 세 번째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경기 전 응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개그맨 박준형, 가수 아웃사이더·장문복·키썸, 팝페라 가수 이사벨 등 경기도 홍보대사와 시아준수, 김형준 등이 소속된 경기남부경찰홍보단의 사전공연이 마련된다.

경기응원은 주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진행되며 대학생 응원단의 치어리딩으로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는 사회적기업홍보부스와 스포츠이벤트부스 등 체험존도 설치된다.

2002 한일월드컵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 주요경기 때마다 응원전을 개최해왔다.

용인시는 조별리그 3경기 때 용인시민체육공원 주 경기장에서 '전광판 응원전'을 연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에 운동장을 개방해 시민들이 모이면 디제잉공연, 프리스타일 축구 시연 등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띄운 뒤 경기가 시작되면 대형 전광판에서 나오는 중계 영상을 보며 단체응원을 할 예정이다.

주 경기장 주변에는 푸드트럭도 설치하고, 밤늦게 운동장을 찾을 시민을 위해 경기당일 밤늦게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경전철과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성남시도 한국팀 예선 3경기 때 시내 2곳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스웨덴과 첫 경기가 열리는 18일 밤 9시 시청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운영한다.

24일 밤 12시 멕시코전과 27일 밤 11시 독일전에는 분당 야탑역 광장에 차량 스크린을 통해 축구경기를 보여준다.

군포시도 18일 시청 야외공연장, 24일과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대규모 응원전을 진행한다.

시민이면 누구나 돗자리나 깔판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해 응원전에 참가하면 된다.

의왕시 역시 스웨덴전이 열리는 18일 오후 7시 시청 주차장에서 응원전을 한다.

해마다 열리는 의왕지역 문화예술행사 '2018 의왕레트로 콘서트'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야외응원전에서는 가로 12m, 세로 7m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 영상이 중계된다.

chan@yna.co.kr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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