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팰리스전 득점은 팬이 뽑은 토트넘 '올해의 골'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선 신태용호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조국을 위해 최대한 많은 득점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소속팀 토트넘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나의 월드컵 기억들'이라는 주제의 영상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흥분된다. 모든 국민이 한국 대표팀을 응원한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을 위해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월드컵이 정말로 기다려진다"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알제리를 상대를 터트린 골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의 주인공으로도 뽑혔다.

토트넘은 구단 트위터를 통해 최근 진행됐던 2017-2018 시즌 토트넘 선수들이 터트린 '올해의 득점' 팬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5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후반 18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호 골이었다.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빅터 완야마와 경쟁을 물리치고 당당히 '토트넘 올해의 골' 수상자가 됐다

<토트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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