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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 KBO리그 통산 3만호 홈런 작렬(종합)

SK 로맥, KBO리그 통산 3만호 홈런 작렬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출범 37년째 만에 통산 3만 번째 홈런이 나왔다.

SK 와이번스의 캐나다 출신 거포 제이미 로맥은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회초 2사 1루에 등장해 한화 우완 선발 윤규진의 2구째 빠른 볼(시속 143㎞)을 퍼 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통산 3만 호 홈런 기록한 로맥

이로써 전날까지 통산 2만9천999개의 홈런을 쌓은 KBO리그는 로맥의 홈런으로 통산 3만개째를 채웠다.

로맥은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려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더불어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BO는 3만호 홈런을 친 로맥에게 특별 제작한 기념트로피를 준다. 로맥은 홈런을 칠 때 사용한 배트와 장갑을 KBO에 기증하기로 했다.

로맥의 장갑과 방망이

KBO리그 3만호 홈런 공

KBO는 3만호 홈런볼을 잡은 팬이 해당 홈런볼을 기증하면 600만원 상당의 연간 회원권 2장 또는 최고급 TV를 증정할 예정이었다.

또 3만호 홈런을 친 선수와 함께 기념 사진촬영도 하고, 기증자에게 사인 배트도 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그러나 로맥의 홈런은 왼쪽 펜스너머 SK쪽 불펜 위에 처진 그물 상단에 떨어졌다. 그물을 타고 내려온 공은 그대로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홈런볼을 잡은 관중이 없게 됐고 이벤트도 무산됐다.

올해 홈런은 318경기에서 704개가 터져 경기당 평균 2.21개꼴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당 평균 2.41개가 터진 1999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통산 1만호와 2만호 홈런은 모두 부산 사직구장에서 나왔다.

 
 

‘검은 갈매기’ 롯데 자이언츠의 펠릭스 호세는 1999년 5월 9일 5회말 공격에서 해태 타이거즈 최상덕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트려 정규시즌 1만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KBO는 호세에게 골든배트와 금 3냥쭝 골든볼을 줬다. 아울러 홈런볼을 기증한 관중에게는 금 1냥쭝 골든볼과 1999년 정규시즌 잔여 전 경기 입장권을 증정했다.

한화 이글스의 연경흠은 2009년 7월 16일 사직구장에서 롯데 이정훈에게서 솔로포이자 리그 통산 2만번째 홈런포를 쐈다.

당시 연경흠은 골든배트를 받았다. KBO는 2만호 홈런볼을 잡은 관중을 위해 TV,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호텔 2박 숙박권 등의 경품을 내걸었지만 홈런볼은 기증받지 못했다.

통산 3만 호 홈런 달성 시점을 기준으로 최다 홈런을 기록한 구단은 이만수, 이승엽, 양준혁 등 홈런 타자가 많았던 삼성이었으며 모두 4천457개를 쳤다.

월별로는 5월에 가장 많은 6천30개의 홈런이 쏟아졌고, 4회에 가장 많은 3천772개의 홈런이 나왔다.

전체 홈런의 55.3%인 1만6천595개가 솔로 홈런이었다.

◇ KBO리그 연도별 홈런(10일 현재)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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