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베스트 플레이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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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베스트 플레이어 10
  • 최원준
  • 발행 2018.06.04
  • 조회수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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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프리카 전역에 울려퍼진 부부젤라의 윙윙거리는 소리를 누가 잊을 수 있겠는가.

엄청나게 시끄러운 소리로 경기장 내 부부젤라 반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몇몇 선수들은 이 시끄러운 소리에 맞춰 그라운드 위에서 하모니를 울렸다.

10. ASAMOAH GYAN





이 흑인 스타 선수는 토너먼트에 깜짝 등장한 스타였습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으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고

16강에서 만난 미국을 상대로 연장전 93분에 결승골을 넣으며 조국의 8강 진출을 이끈다.

하지만 상대는 우루과이 였고 수아레즈의 기이한 핸들링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기안은 실축했고

결국 가나는 아쉽게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에게 패배한다.

9. MESUT OZIL





독일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골이나 넣었는데 이 골을 창조하는 힘의 원천은 바로 외질이었고

독일이 잉글랜드 상대로 4-1로 16강에서 이긴 경기는 외질의 베스트 경기

뢰브 사단은 간결한 플레이를 선호했고 이때 외질의 적절한 패스 능력은 팀 전술의 핵심이었다.

8. ARJEN ROBBEN





로벤이 첼시를 떠났을때 그가 그의 최고 수준 레벨을 장기간 유지할거라 예상한 사람은 드물었습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2010년 이후로도 바뀌지 않았고 그는 남아공 대회를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하며 시작했고

조별예선에서는 겨우 교체출전 1번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16강부터는 자신이 스쿼드에 선발로 포함되어야 함을 증명하기 시작했죠

그는 16강 슬로바키아전때 선제골을 기록했고 4강 우루과이전에도 쐐기골을 넣으며 3-2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결승전에 최고의 찬스를 놓쳤고 이는 아직도 로벤을 고통스럽게 하는 기억이라 그는 말한바 있음

7. BASTIAN SCHWEINSTEIGER





슈바인슈타이거의 맨유에서의 흑역사 모습만 보고 조롱하지 맙시다. 2010년의 슈슈는 전혀 다른 짐승 같은 축구선수였습니다.

그는 때로는 윙어 때로는 미드필더로 뛰면서 빠르고 강력한 힘을 가진 선수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5살의 나이였음에도 이미 그는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경험이 많은 노련한 선수였고 부상당한 발락을 대신에 중미에서 그를 대체하라는

임무를 받고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그의 베스트 모습은 8강전 아르헨티나를 4-0으로 대파한 경기였습니다.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이 "성숙한 슈슈는 어디간거야?? 너 긴장했니?"라는 도발에 대해 슈슈는 경기에서 정확히 답변해줬죠.

6. DAVID VILLA





스페인은 간결히 결정지을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찾는데 몇년을 고생했지만 결국 해답은 다비드 비야였습니다.

이미 비야는 유로 2008에서 스페인의 영광을 이끈 바 있었고 이는 남아공에서도 이어졌죠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비야는 스페인이 결승까지 올라가는데 득점한 8골 중 무려 5골을 책임졌고

그 중에는 매우 긴 거리에서 브라보가 실책해서 빈 골대를 향해 득점한 장거리 골은 백미였죠

물론 스페인은 2년전 유로에 비해서는 남아공에서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만약 비야의 결정력이 없었다면

스페인은 우승 못했을것입니다.

5. THOMAS MULLER





대부분의 선수들은 국제 무대에서 어느 정도 기량이 만성한 다음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뮐러는 그렇지 않았다. 20살의 나이에 독일에서 혜성 같이 등장하여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골든부츠를 수상했고

독일이 오랫동안 계획했던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가 드디어 결실이 맺기 시작하는 순간이었다.

클로제 이후 독일의 국제무대 해결사의 등장

4. WESLEY SNEIJDER





레알마드리드에서의 실망 스러운 모습으로 스네이더는 자신의 명성을 재회복할 필요가 있었다.

그는 인테르 트레블에 그치지 않고 월드컵에서는 그에 만만치 않은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별 예선 첫 경기 덴마크 전에서는 팀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

일본 전에서는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16강 슬로바키아 전 쐐기골과 브라질 전 역전 헤딩골,

그리고 우루과이 전에도 골을 기록했다. 비록 결승전에서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위와 같은 맹활약으로 그는 실버볼을 수상했다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맨유 이적설이 떴으나 그는 2013년까지 인테르에 머물다가 터키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후 현재는 카타르 리그 알가라파에서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3. ANDRES INIESTA





사비가 스페인 성공의 기반이었다면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성공의 1등공신이었다.

이타적인 모습을 보이며 스페인의 결승행을 이끌었고 결승전에서는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으며

무적함대 스페인의 우승을 확정짓는다.

2. DIEGO FORLAN





꽤 불행한 커리어를 보냈던 포를란은 액션영화 주인공처럼 우리 곁에 우루과이의 베테랑의 모습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나이는 들었지만 좀더 영리해졌고 모든 기량면에서 나아졌던 모습 총 5골을 기록했고 독일전 발리골은 월드컵 베스트골로

선정되었고 가나전 프리킥골,네덜란드전 골도 물론 훌륭했다. 그는 우루과이를 4위로 이끈 공로로 월드컵 골든부츠를 수상

1. XAVI





스페인은 펩 전술의 핵심이었던 선수를 가지고 유로 2008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후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다.

사비는 그야말로 스페인 전술의 기반이었으며 공간을 찾고 짧은 패스로 팀의 공격전개를 도왔다.

티키타카 전술의 핵심으로서 사비는 월드컵 무대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킨 최고의 선수였다.

출처 : 포포투, 에펨코<산첵스초코>
*의역 및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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