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래도 이후 바로 경질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FA컵 결승이 끝난지 2주가 넘은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감독직을 맡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널리스트 Duncan Castles가 그 이유를 밝혔다.
"그가 떠나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그들이 그의 계약에 포함된 연봉을 그에게 지불하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애쓰고 있기 때문입니다.""첼시는 1년에 2회씩 감독들을 해고하는 바람에 여러 차례 타격을 입은 나머지 계약서에 조항을 추가했습니다."
"그 조항은 계약기간 동안 1년 동안의 급여만 지불한다는 조항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해고한 감독이 다른 곳에서 감독을 맡이 않을 시에 나머지 1년 급여를 마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계약이 희한하네...
콘테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기회가 있는 구단에서 감독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콘테와 보드진과의 마찰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콘테는 파리생제르망의 감독직을 희망하고 있었으나, 파리에서 관심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로 돌아가는 선택권도 있지만
콘테는 2년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멀어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챔스 진출권 팀들에 감독자리가 안 나서 그런 듯
콘테는 내년에 좋은 일자리가 나길 기다릴 겁니다.
출처 : 데일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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