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 이영표가 온두라스 전에서 가장 아쉬워했던 장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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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 이영표가 온두라스 전에서 가장 아쉬워했던 장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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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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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쉬운 패스였다
-축지라퍼's 한 줄

온두라스 전 후반 37분 김영권의 롱패스를 김신욱이 머리로 문선민에게 떨어트려 줬고, 문선민은 치고 나갔다.

오른쪽에서 오버래핑을 하는 이용에게 '아웃사이드' 패스를 했고, 이용은 그 패스를 받기 위해 멈춰섰다. 멈춰선 이용은 크로스를 올렸지만 온두라스 수비에 막혔다.

'패스를 받기 위해 멈춰섰다'에서 알 수 있듯 우리나라 선수들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멈춰섰다. 잘나가던 역습 흐름이 완전히 끊겼다.

대한민국과 온두라스 경기의 해설을 맡고 있는 이영표는 이 역습 상황에서 나온 문선민의 패스를 유독 아쉬워했다.

반대쪽 완전히 비었죠? 아 지금은 아웃사이드 패스가 아니에요..

문선민 선수가 아웃사이드 패스를 통해서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리플레이가 다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중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문선민 선수가 아까 오른쪽으로 열어주는 장면에서 아웃사이드 패스를 하는데.. 그 느린장면이 다시 한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리플레이를 보며) 이 장면이죠. 반대쪽 오른쪽에 완전히 열렸기 때문에, 이장면에서는 절대 아웃사이드 패스 (하면 안되죠), 이 타이밍 다 죽었거든요. 여기서는 인사이드로 앞쪽으로 패스하면서 그 속도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있도록 그렇게 만들어 줘야합니다.

(리플레이를 다시보며) 지금 이 장면이에요. 오른쪽이 텅텅 비워져있기 때문에 이 장면에서는 아웃사이드 패스를 하면 안돼요. 지금 (이용 선수가)기다려서 뒤쪽에서 받았거든요? 인사이드로 정확하게 정말 정성스럽게 앞 쪽으로 넣어줘야 크로스가 올라옵니다.

이런 작은 것들을 우리 선수들이 쫌 고쳐나간다면 경기 속도도 빨라지고, 더 수준 높은 축구를 할 수 있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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