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주년 기념 벽화 테러에 대한 인테르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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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주년 기념 벽화 테러에 대한 인테르의 대처
  • 최원준
  • 발행 2018.05.18
  • 조회수 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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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의 근본이 확실히 드러난 멋진 대처

지난 3월 인터밀란은 클럽 창설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클럽 레전드들을 그린 벽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벽화는 공개 되기도 전 누군가의 테러로 인해 빨간 페인트로 얼룩졌고, 벽화는 엉망이 되었습니다.

인터밀란은 이탈리아인과 영국인만을 받는 AC 밀란의 정책에 반대하여 모든 외국인들에게 개방되어있는 클럽을 만들고자 이름도 이탈리아어로 ‘국제’란 뜻의 인테르나치오날레로 지었는데요.

이 때문에 이번 벽화사건이 인종차별주의자의 소행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테르는 얼마전 벽화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테러한 그대로를 놔두기로 한 것인데요.

대신 벽화에 노란글씨로 또 다른 문구를 새겨넣었습니다.

"존중에는 색깔이 없다"

출처 : Inter 페이스북,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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