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와 성남일화의 진정한 레전드임에 부정할 수 없다
야축특파원 유스포's 한줄
이번 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의 선수시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신태용 감독은 1992년 성남일화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프로 생활 첫 해에 신태용 감독은 K리그 신인상을 받게 되었다. 또한 데뷔년도인 1992년부터 1996년까지 그리고 2000년부터 2003년까지 K리그 베스트11에 총 9번 선정되었다. 1995년과 2001년에는 K리그 MVP에 선정되었고 1996년에는 K리그 득점왕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성남일화에서만 1992년부터 2004년까지 뛴 원 클럽 맨으로 401경기에 출전하여 99골을 기록한 K리그와 성남일화의 레전드 중 레전드이다. 1993년~1995년과 2001년~2003년 2번에 걸친 성남 일화의 K리그 3연패와 1996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하였다. 특히, 1996년 K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1995년과 2001년에 K리그 MVP를 차지하여 K리그 MVP를 2번 차지한 첫 번째 선수가 되었다.
신태용 감독의 K리그내에서의 기록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K리그 통산 11번째로 20-20클럽에 가입, 통산 7번째로 30-30클럽에 가입, K리그 통산 3번째로 40-40클럽에 가입, K리그 통산 2번째로 50-50클럽에 가입, K리그 역대 최초로 60-60클럽에 가입한 신태용 감독이다.
신태용 감독은 K리그에서는 길이 남을 레전드의 자취를 남겼지만 국가대표팀과는 인연이 많이 없었다. 청소년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코스를 밟은 엘리트 선수였지만 1992년부터 1997년까지 23경기에 출전하여 3골의 기록만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