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소오름이 쫙 끼치네ㅋㅋㅋㅋ

11/12시즌 마지막 38라운드를 앞둔 상황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맨시티와 맨유 양 팀의 승점은 같았으나, 맨시티가 골 득실에서 맨유보다 8점이나 앞서있었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양 팀의 승점이 같으면 맨시티가 우승컵을 가져가는 것은 기정사실이었다. 즉 맨유는 무조건 경기를 이기고 맨시티가 비기거나 지기를 바래야 하는 상황. 최종전에서 맨유는 선덜랜드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루고, 맨시티는 QPR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루는 일정이었다.

선제골을 득점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2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가던 맨시티, 그렇게 극적으로 맨유가 우승을 가져가는 듯 했다.

속절없이 시간은 흐르고.. 90+1분, 에딘 제코가 동점골 득점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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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추가시간은 끝으로 다다르고 있었고,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우승컵은 맨유의 몫이 되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93분 20초, 나이젤 더 용이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아구에로는 한번 방향을 옮긴 뒤 전방의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박스 안쪽으로 쇄도해 들어갔다. 발로텔리는 수비를 등지면서 볼을 컨트롤 한 뒤 넘어지면서 아구에로에게 다시 패스를 연결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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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맨시티는 44년만의 리그우승을 달성했다

하이라이트 영상

움짤, 내용 출처 - 나무위키 맨체스터 시티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