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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유희관 곧 1군 복귀…롱릴리프로 쓸 수도”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태형(51) 두산 베어스 감독이 좌완 유희관(32)의 보직 변경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감독은 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유희관은 날짜만 채우면 1군에 올라올 것”이라면서도 “일단 선발이 아닌 롱릴리프로 써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유희관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연속 두산 선발로 뛰었다. 4시즌 동안 56승을 거둬 이 기간 다승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 유희관은 고전하고 있다. 4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8.64로 부진했고, 5월 5일 2군으로 내려갔다.

10일 퓨처스(2군)리그 SK 와이번스전에 나선 유희관은 5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했다.

김 감독은 유희관을 1군으로 부르기로 했다. 하지만 선발 자리를 약속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당분간 이영하가 선발 로테이션을 돈다. 유희관은 이영하가 등판하는 날, 뒤에서 길게 한 번 던지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유희관이 롱릴리프 역할을 하다, 두산 선발진에 변화가 생기면 다시 선발로 복귀하는 그림을 그렸다. 이영하가 선발 자리에 안착하면 유희관의 선발 복귀를 미룰 수도 있다.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가 강력한 원투 펀치를 이뤘고, 베테랑 좌완 장원준도 회복세를 보인다. 옆구리 통증으로 이탈했던 이용찬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당분간 남은 선발 한 자리를 놓고, 두산 영건 이영하와 베테랑 유희관의 경쟁하는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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