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의 마지막 '엘 클라시코', 교체 사인을 받은 이니에스타는 리오넬 메시에게 다가갔다.
해당 사진- 세비야 전
자신이 차고있던 주장 완장을 메시에게 채워준 이니에스타는 메시를 안아주며 말을 건넸다.
"레오, 나는 너를 정말 사랑한다(Leo, te quiero mucho)"
오글거리는 말로 보일 수 있지만, 십 년이 넘도록 라이벌로 지내온 팀과의 마지막 경기의 소회와 그 라이벌에 맞서 함께 싸웠던 리오넬 메시에 대한 존경이 담겨있는 강렬한 한 마디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