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호날두는 각 팀의 에이스답게 나란히 골을 넣었다. 메시는 골을 넣고 기쁨 표출하는 세레모니를 했지만, 호날두는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세레모니를 하지 않은 이유는 경기 후 기자의 질문에 의해서 밝혀졌다.
기자는 호날두에게 "왜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나요?"라는 질문을 했고, 호날두는 "나에게 축구를 가르쳐주신 분이 병원에 계신데, 어떻게 세레모니를 할 수 있겠나?"라고 대답을 했다.
호날두에게 축구를 가르쳐주신 분은 현재 뇌출혈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다.
호날두가 빠른 쾌유를 빌어서일까? 퍼거슨 전 감독은 많이 회복해 앉아있을 수 도 있고, 의료진들과 의사소통도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