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감독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유럽대항전 4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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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감독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유럽대항전 4강전
  • 유스포
  • 발행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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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야축특파원 유스포's 한줄

아스날과 AT마드리드가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으로 가기위한 마지막 관문앞에 서있다. 2017/20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아스날과 AT마드리드의 경기가 한국시각으로 금요일 오전 4시 5분에 AT마드리드 홈구장?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지게 된다.

챔피언스리그가 아니라해도 유로파리그 4강전 또한 유럽 강호들의 맞대결로서 많은 볼거리를 선사해준다. 특히 이 경기는 벵거감독의 아스날 감독으로서의 마지막 시즌에 펼쳐지는 유럽대항전 4강이라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벵거 감독이 아스날을 떠나 감독직을 할지, 다른 축구계에서 종사할지는 결정된 사항이 없는 상황에서 유럽대항전에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아스날 홈구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는 아스날의 라카제트와? AT마드리드의 그리즈만의 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이번 2차전에서 아스날이 2점차 이상으로 비기거나 1점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고 1대1 무승부가 난다면 연장전으로가고 1점차 이상의 실점이 이루어질 경우 이기지 않는 이상 떨어지게 된다.

이번 유럽대항전은 벵거감독에게 250번째 경기가 된다. 벵거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원정경기에 대해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고 한 경기에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리그에서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하여 유로파리그 우승만이 유일한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방법이 되버린 벵거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고 구단을 떠나는것의 중요성에 대해 20-21년동안 해온것이고 당연히 그러고 싶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이번 경기가 아스날의 미래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중요한 경기라며 이번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높였다.

과연 벵거감독이 아스날을 이끌고 유럽대항전 우승에 도전하는 마지막 시즌에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자신의 업적에 화려한 장식을 마치고 팀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선물하며 팀을 떠나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모든 사람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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