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실현된 챔피언스리그 결승 "그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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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실현된 챔피언스리그 결승 "그 대진"
  • 최명석
  • 발행 2018.05.03
  • 조회수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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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그 최대 라이벌끼리의 대결

챔피언스리그를 2년 연속 우승하며 세번째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토트넘, 아포엘과 한 조로 챔피언스리그를 시작했다.

아포엘을 가볍게 잡고 시작했으나 토트넘에게 홈에서 비기고 원정에서 졌다.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으로 토트넘에 이어 조2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 PSG를 가볍게 잡고 8강 진출

8강전. 유벤투스 원정에서 3대0 호날두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 아직도 그 골은 정말 엄청났다고 밖에...

홈에서 3-1로 패했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4강 진출

4강. 하인케스의 뮌헨을 만났다.

최근 5년간 뮌헨에 유독 강했던 스페인 팀이라 그런지 이번에도 뮌헨을 집으로 돌려보내는데 성공하며 결승에 진출.

 

리버풀은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호펜하임과의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섰다. 16/17시즌 유럽 4대리그 최장기 무패팀이었던 호펜하임을 상대로한 리버풀.

원정에서 호펜하임의 무패기록에 먹칠을 해버렸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세비야, 마리보와 한 조가 된 리버풀.

세비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비기며 많은 조롱을 받았으나 마리보에 7-0대승을 하며 분위기 반전

안필드에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상대로 7골을 넣으며 그룹라운드 2 경기에서 7-0을 두 번 만드는 기염을 토했다.

3승 3무 승점 12점으로 조 1위 확정, 16강 진출

16강전. 포르투 원정에서 5골을 넣으며 완승

8강전.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던 맨시티를 잡더니, 챔스 8강에서 두 경기 모두 맨시티를 이겨버렸다. 펩시티의 최악의 순간.

4강전. 바르셀로나를 기적처럼 이기고 올라온 로마를 안필드로 불러 5-0으로 이길뻔하다가 막판 2골을 주며 팬들을 불안하게 하더니 원정에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패배를 기록, 하지만 결승 진출

그렇게 완성된 대진....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vs 리버풀

이 경기가 재밌는건, 결승에 진출한 양팀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각자의 리그가 아닌 상대 리그의 팀을 응원한다는 것 ㅋㅋㅋㅋㅋ

벌써부터 전쟁이 시작된듯.. 누가 이기든 역사가 완성되는 것이니 축구 팬으로서 기대할뿐.

개인적으로 내 주위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를 동시에 응원하는 사람이 많던데 ㅋㅋ두 팀이 제일 친해보이....뭐 나는 잘 모르겠다.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다. 응원만 해야지 ㅋㅋ

*출처: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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