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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유치에 변수가 될 수도 있는 대통령

축구도 정치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것 같다..
야축특파원 유스포’s 한줄

미국 축구계는 1994년 이후 다시 한 번 월드컵 개최를 노리고 있다. 이웃인 캐나다 멕시코와 손잡고 2026년 월드컵대회를 공동 개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26년 월드컵 개최지는 다가오는 6월 13일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에서 전체 회원국이 한 표씩 행사해 결정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북미 3국은 이번 월드컵 개최지 경쟁국인 아프리카의 모로코보다 여러 부문에서 월등히 앞선다며 유치를 자신해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변수가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발언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이민 문제에 대한 토론을 가지면서 “왜 그런 ‘거지 소굴(shithole)’ 같은 나라에서 오는 사람을 받아줘야 하느냐”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단어를 표현하며 아프리카 국가들과 아이티·엘살바도르 등의 국가들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티와 엘살바도르는 북미3국 축구협회와 같은 북중미축구연맹 회원이다.

FIFA 총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북중미카리브해 국가들을 대상으로 차별적 발언을 한 터라 북중미 3개국이 이 지역의 국가들로부터 표를 얻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유치위원장인 수닐 굴라티 미국축구협회장은 최근 “유치전은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다. 우리가 호텔, 운동장을 갖고 있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미국에 대한 세계의 인식 또한 중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수닐 굴라티 미국축구협회회장 뿐만 아닌 미국언론들 또한 일제히 트럼프 대통령이 월드컵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과연 2026년 월드컵대회의 유치가 어느나라로 돌아갈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유치과정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Categories:   모두, 축구뉴스, 칼럼, 해외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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