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요 논란에 답하는 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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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요 논란에 답하는 라모스
  • 최명석
  • 발행 2018.05.01
  • 조회수 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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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요(pasillo)는 복도라는 뜻의 스페인어.

라리가에서 시즌이 끝나기 전에 우승팀이 확정되는 경우, 우승팀이 경기장에 들어설때 상대팀이 양쪽으로 도열한 후에 박수를 보내주며 축하하는 것을 말한다. 의무는 아니다. 존중, 존경의 의미를 담아서 하는 것. 프리미어리그에서 하는 가드오브아너(guard of honor)와 같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라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곧 있을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파시요를 받을 것인지가 관심사였다.

팩트만 체크해보자.

1)지단 감독은 지난해 12월 레알 마드리드가 클럽 월드컵을 우승한 이후 가졌던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에게 파시요를 받지 못했던 것을 예로 들며 자신들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2)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0년과 15년 클럽 월드컵 이후 레알 베티스와 비야레알에게 파시요를 받았기 때문.

이에 네가 먼저 깼다, 전통이다, 클럽 월드컵은 리그가 아니다, 등의 여러 논란이 만들어졌다.? 어쨌든 이것은 의무가 아니라는 것. 내 의견은 없음.

 

어쨌거나 지단 감독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챔스를 앞둔 인터뷰에서 라모스에게도 기자가 파시요에 대해 질문했다.

스페인 선수들 단톡방에서 파시요 얘기하지 않았을까?ㅋㅋㅋ

라모스: 파시요 관심 없어, 챔스 우승에 집중

*출처: 옴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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