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외질 자서전에 등장하는 "무리뉴, 펩과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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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외질 자서전에 등장하는 "무리뉴, 펩과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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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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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개꿀잼
-축지라퍼's 한 줄

1.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뻔하다가 과르디올라가 자기한테 관심없는 것 같아서 안갔다.

시스&브로들도 알다시피 외질은 2010년 남아공에서 '대박'을 친다.

전세계 빅클럽에서 제안들이 쇄도하는데 그중에 외질이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자기랑 가장 비슷한 축구 철학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 바르셀로나였다고 한다.

나(외질)는 전에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를 가고 싶었다. 당시 전세계에서 바르셀로나 보다 아름다운 축구를 하는 팀은 없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가 없었던 것이 나를 의심들게 만들었다. 바르셀로나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나는 에이전트에게 묻고 또 물었다.

"왜 감독이 거기 없는거야?" 그의 대답은 항상 같았다. "휴가 갔다니까"


과르디올라는 그 다음 몇일 동안도 나(외질)에게 전화가 없었다. 그는 문자도 보내지 않았다. 그는 나를 원한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그 이후 바르셀로나를 향한 나의 열망은 점차 줄어들었다. 과르디올라의 태도 때문에 나는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지 않았다.

특히 무리뉴(당시 레알 마드리드 감독)는 너무나 확고했다. 진심을 다해서 나를 설득했다. 그래서 나는 조세 무링요와 레알 마드리드로 가기로 결정했다.

2. 무링요와 경기 후 싸웠던 일화

무링요가 외질 경기력에 대해서 경기 후 비난하고 외질이 맞받아쳤었다는 얘기다.


무링요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두개의 좋은 패스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나? 니가 너무 잘해서 패스 성공률 50퍼센트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건가?"

그(무리뉴)는 멈춰서서 검은 갈색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싸우기 전 두 명의 권투선수들 같았다. 나는 사실 그를 좋아했지만 그때는 싫었다.

"나는 니가 아는만큼 플레이하길 원한다. 볼을 향해 남자답게 달려들어라. 우리가 볼을 잃었을 때 어떻게 되찾는지 알지?"

나는 "보여주겠다"라고 답했다. 나는 냉정함을 잃고 저지를 무링요 발아래로 던졌다."당신이 그렇게 대단하면 나가서 뛰지 그래?"라고 쏘아부쳤다.


"포기한거야?"가 무링요의 즉각적인 반응이었다. "너는 겁쟁이다. 뭘 원하는건가?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혼자있고 싶은거냐? 아니면 니 팀동료들에게, 팬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니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래? 기억해라 나는 니가 필요없다."

나는 한마디도 안하고 수건을 집어들고 그를 지나쳐서 샤워하러 갔다. 나중에 나는 내 행동에 대해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나머지 팀동료들에게 사과했다.

출처 - 엠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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