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완성형 선수가 되어가는 듯...
야축특파원 유원석's 한줄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브라이튼 원정에서 시즌10번째 도움을 기록하였다.
이는 손흥민이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두자리 어시스트가 되었다.

2010년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의 최다 도움기록은 2013/2014 시즌 독일 레버쿠젠과 2016/2017시즌 토트넘에서 기록했던 7개의 도움이었다. 그 기록을 이번 시즌 연일 갱신하여 이번 브라이튼전에서 10호 도움을 기록하며 생애 첫 두 자리 도움을 기록하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지속적으로 자신이 왜 유럽축구의 상위레벨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탑 클래스의 선수로서 뛰고 있는지를 증명해내고있다. 여기에 이번 브라이튼전을 통한 시즌 10호 도움으로 자신이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에도 높은 능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이번 시즌 18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멈출줄 모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다. 득점은 지난 시즌에 비해 아직 3골이 모자란 상황이지만 득점까지 직전시즌을 넘어서 공격포인트 30개 이상을 기록한다면 더 이상 손흥민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내의 상위평가가 '국뽕'이라는 말로 비하할 수 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남은 시즌에서 몇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려 또 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기세를 이어 다가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어내어 본인의 가치와 군면제 등의 문제까지 해결하는 일석 이조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