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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임찬규 “타자들 덕분에 편하게 던져”

kt전 6이닝 3실점 막고 팀 5연승 이끌어

LG 선발 임찬규의 역투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4일까지 4연승을 달리며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데는 선발투수들의 눈부신 호투가 있었다.

지난 11∼12일 SK전, 13∼14일 kt전에서 LG 선발 김대현(7이닝 무실점), 타일러 윌슨(7이닝 무실점), 차우찬(7이닝 1실점), 헨리 소사(7이닝 무실점)는 무려 28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는 우완 임찬규(26)가 선발 등판했다.

임찬규는 6이닝을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시즌 2승(2패)째를 챙긴 임찬규의 평균자책점은 5.28에서 5.06으로 하락했다.

이날 1∼2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순조롭게 출발한 임찬규는 3회 강백호한테 1타점 2루타를 맞은 데 이어 2사 만루에서 윤석민과 유한준한테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4∼6회를 무사히 막으며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LG는 임찬규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인 8회초 5실점 하며 10-8로 쫓겼지만, 결국 11-8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를 마친 임찬규는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전력 분석원들과 투구 폼에 대해 같이 고민한 것이 도움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오늘 원하는 대로 공이 안 들어가서 조금 흥분했다”며 “퀄리티스타트이긴 하지만 잘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더 잘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임찬규는 지난해 데뷔 첫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100이닝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150이닝이다.

투구 내용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4경기에서 21⅓이닝을 소화하며 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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