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전북 사는 발리 깎는 노인의 환상적인 발리슛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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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전북 사는 발리 깎는 노인의 환상적인 발리슛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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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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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깎형이 더 낫나?
-축지라퍼's 한 줄

전북 현대가 2018 AFC 챔피언스리그 E조 가시와 레이솔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북 현대는 카시와 레이솔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1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북은 전반 16분 로페즈가 침착함과 뛰어난 집중력을 자랑하며 선취골을 넣었다. 1:0 스코어는 후반 60을 넘어서도 이어졌다. 홈팀 가시와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전술 형태를 취했다.

이에 전북 최강희 감독은 후반 66분에 김신욱을 빼고 '발깎노' 이동국을 투입했다. '발깎노' 효과는 딱 11분만에 나타났다. 77분, 김민재의 크로스를 받은 이동국은 또 하나의 멋진 발리슛을 깎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드리블로 측면으로 몰고 가서니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은 발깎노에게 향했다. 발리 장인에게 깎인 발리슛은 그대로 골대로 들어갔다. 역시 '발리장인', '발깎노' 이동국다운 슈팅이였다.

이동국에게 공이 잘전달돼도록 이승기의 블로킹 장면도 좋았다. 뒤에서 동국이형이 아마 외쳤겠지. "승기야 공 들어온다~ 흘려라"

김민재, 이승기 열일곱여덜 차이나는 어린 선수들과 만들어낸 멋진 발리슛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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