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에서 LA갤럭시의 기술고문 요반 키로프스키의 공헌이 계약에 큰 도움이 되었다 밝혀졌다.
LA갤럭시 기술고문인 요반 키로프스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출신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도르트문트, 스포르팅, 그리스탈 펠러스 버밍엄 시티, LA갤럭시 등을 거치며 미국인 최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르트문트)과 챔피언스리그 최초 득점(도르트문트)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축구계의 유명인사이다.
즐라탄과 갤럭시간의 접촉은 즐라탄의 PSG시절 2016년에 시작되었다. 당시 LA갤럭시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지정 선수’도 3명으로 확정되고, 협상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았지만, 미래를 내다보며 즐라탄과 대화를 나누었다.
1년이 채 안 되었을 때, 키로프스키의 안내로 즐라탄과 그의 가족은 LA 갤럭시의 홈구장 스텁헙 센터를 방문하고 데이비드 베컴과 저녁 식사를 하기도 하며 LA갤럭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였다.
그 뒤, 즐라탄은 PSG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고, 맨유 아카데미 출신이기도 한 키로프스키는 즐라탄과 자주 대화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초, LA 갤럭시는 ‘지명선수’로 즐라탄을 원하였지만, 즐라탄의 무릎부상으로 좌절되었지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동안에도 키로프스키는 지속해서 즐라탄과 만남을 가지고 전화로 연락을 이어갔고, 결국 2018년 3월 불가능해 보이던 즐라탄과의 계약을 성공시켰다 .
즐라탄을 영입하기 전에도 그는 현재까지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로망 알레산드리니, 조나탄 도스 산토스등 유럽에서 활약하던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성공하였다.
LA 갤럭시의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키로프스키는 임명된 1년 이후 그는 기술고문으로 임명되었다. 그가 처음 기술고문으로 부임 되었을 땐 갤럭시 2군 창단에 힘을 쏟았으며, 그 이후 LA 갤럭시 단장은 키로프스키를 어떻게 하면 더욱 유용하게 쓸지 고민하였고, 그의 인상 깊은 커리어로 팀에 새로운 재능들을 영입하는 데 사용하겠다 결정하였다,
키로프스키는 광활한 네트워크와 유럽과 MLS 무대를 생활해본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LA갤럭시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인터뷰에서 그는 2, 3년 후를 내다보며 현재 다른 선수들과도 접촉하고 있다 밝혔다. 유럽과 MLS를 경험한 미국의 축구스타가 세계적인 선수들을 MLS로 끌어들이는 것은 상당히 인상적인 행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