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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號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K리그 2R ‘눈도장’ 경쟁

신 감독, 대구-수원전 관람하며 염기훈·조현우 점검 예정

박주호·홍정호, 재승선 여부도 관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신태용 호(號)에 승선할 막차 티켓을 잡아라.”

오는 12일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의 유럽 원정 평가전 명단 발표를 앞두고 10∼11일 열릴 프로축구 K리그1 2라운드 경기는 국내파 선수들이 대표팀 승선을 위해 자신을 어필할 마지막 기회다.

유럽파 점검을 마치고 지난 6일 귀국한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은 귀국 당시 러시아월드컵 예비 엔트리에 해당하는 35명의 구상을 거의 마쳤다고 말했다.

이미 상당 부분 윤곽이 잡혔지만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신 감독과 코치들은 주말 K리그 경기장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신 감독은 10일 대구 스타디움을 찾아 대구FC와 수원 삼성의 경기를 직접 관람한다.

대구FC에는 여러 차례 신 감독의 부름을 받은 골키퍼 조현우가 있고 수원에는 염기훈이 있다.

조현우는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과 대표팀에서 치열한 수문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태용 대표팀에서 여러 차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염기훈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탓에 지난 1월 터키 전지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신 감독은 현장에서 둘의 몸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시즌 K리그에 복귀한 홍정호(전북)와 박주호(울산)의 발탁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6일 신 감독은 두 선수의 합류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한 바 있다.

홍정호의 전북 현대는 10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하고 박주호의 울산 현대는 같은 날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상주 상무를 만난다.

이들 경기장엔 코치진이 찾을 예정이다.

국가대표급 선수인 둘은 이전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다 2016년 최용수 감독이 이끌던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으로 옮긴 홍정호는 슈퍼리그의 외국인 출전 쿼터가 축소되고 최 감독도 떠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해 7월엔 구단의 선수 등록 명단에서도 제외된 홍정호는 그라운드에 나서게 해줄 새 팀을 애타게 찾았고 임대 형식으로 전북에 합류하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박주호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숭실대 졸업 후 바로 해외무대를 택했던 박주호는 2015년 명문 도르트문트에 입성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이번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두 선수는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K리그로 돌아왔으나 지난 1월 터키 전지훈련 명단 발표 당시 신 감독은 아직 아무것도 보여준 적이 없는 둘을 섣불리 부르지 않았다.

앞서 전북과 울산의 시즌 개막전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하며 출전 갈증을 해소하기 시작한 두 선수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신 감독의 고민을 끝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2018 K리그1 2라운드 일정

▲ 10일(토)

대구-수원(14시·대구스타디움)

인천-전북(14시·인천축구전용경기장)

경남-제주(14시·창원축구센터)

울산-상주(16시·울산문수축구경기장)

▲ 11일(일)

전남-포항(14시·광양축구전용구장)

서울-강원(16시·서울월드컵경기장)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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