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위치는 아니지만 그는 빛났다.
유벤투스가 토트넘에 역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단했던 수비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키엘리니를 중심으로 한 중앙 수비는 케인을 지워버렸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7.8로 MOM을 받은 키엘리니.
스카이스포츠에도 골을 넣은 이과인, 손흥민 등과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음. MOM은 이과인이..
수비 스탯을 보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13개의 공을 걷어냈고, 슛도 3개나 막아냈다. 인터셉트 2개와 태클 4개... 혼자 수비 다 했다...
특히나 손흥민이 왼쪽에서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를 태클로 걷어낸 장면은 정말.. 벽같았다.
손흥민의 원터치 패스를 차단하는 키엘리니의 좋은 수비 / 후반 32분
손흥민에게 골을 내주긴 했지만, 거의 완벽한 수비에 가까웠다.
공격의 시발점으로서 빌드업도 대부분 키엘리니로부터 시작.
부폰과의 케미도 볼만했음 ㅋㅋㅋ
정말 역대급 수비수.
*출처: 옵타, 후스코어드닷컴, 소파스코어, 11tegen11 트위터, 스카이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