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2위는 72도움의 이동국 선수인데 새삼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왼발의 지배자, 택배왕 염기훈에게 깜빡이도 안 키고 훅 도발을 시전한 선수가 있다.
바로 대구FC의 정우재 선수다.
곧 있을 대구FC의 홈 개막전에서 수원과의 경기를 앞두고 공개한 영상에서 포지션 상 맞대결을 펼칠 염기훈에게 도발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처음부터 패기 ㅋㅋㅋㅋㅋ
K리그 312경기 61득점 100도움
A매치 56경기 5골 9도움
이렇게 도발을ㅋㅋㅋㅋㅋ
정우재 선수는 이 날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다.
대구FC 홈 개막전 3월 10일 대구스타디움 오후 2시.
대구FC vs 수원삼성 과연 승리 팀은??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정우재는 측면 수비수, 염기훈은 측면 공격수 둘 다 왼쪽에서 자주 출전 한다.
이렇게 되면 정우재는 염기훈이 아니라 바그닝요나 임상협과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정우재 선수의 지난 인터뷰...
K리그2에서 뛸 당시 정우재 선수는 박세진 선수와 함께 구단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가졌다.
그 중 팬이 가장 까다로웠던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을 했고 현재 부천에서 수원으로 이적한 바그닝요를 가장 까다로운 선수로 꼽았다.
대구의 승격으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지난 1년 동안 없었다.
이번에 맞붙는다면 어떻게 될지ㅎㅎ
염기훈과 바그닝요 둘 중 누구를 상대하더라도 재미있을 것 같다.
대구와 수원 경기는 측면에만 눈이 갈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
정우재 선수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인터뷰 전문을 읽어 보는 것도 좋다.
http://me2.do/GBVNFT5T(인터뷰 전문)
아래의 풀 영상에는 조현우 선수와 한희훈 선수의 각오도 엿볼 수 있다.
대구FC 삼대장(?)인터뷰 영상
*출처: 대구FC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