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경기 후 콘테의 인터뷰 "이 전문가놈들아...생각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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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경기 후 콘테의 인터뷰 "이 전문가놈들아...생각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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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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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1:0으로 맨시티에게 완패했다. 첼시는 90분 동안 잠그는 플레이를 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을 먹혔지만 끝까지 잠그는 플레이를 유지했다.

콘테는 아자르의 고립, 늦은 교체 타이밍, 전술의 유연성 등으로 팬과 기자들에게 욕을 먹고있다. 콘테는 이런 비판에 대해 경기 후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말했다.

콘테는 기자회견에서 "난 모든 비판에 대해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근데 난 맨시티를 상대로 잠그지 않고 플레이해서 3-0이나 4-0으로 지는 감독이 아니다."라며 아스날의 예를 들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아스날은 시티한테 두번이나 졌고, 이틀 전엔 아스날이 거의 30분 안에 3골이나 먹혔다고. 기자들과 팬은 그걸 빌미로 아스날 벵거 감독을 개깠자나?"라고 말하며 "전문가(기자)라는 분들은 머리를 조금 굴려서 이해를 좀 해라. 전술에 대해서 얘길 할때 말이다. 전술에 대해 지식을 가지고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라고 기자들을 앞에 두고 가감없이 직설했다.

콘테는 이어서 선수들이 자신의 지시에 잘 따랐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라인 사이에 공간을 맨시티에게 내주기 않기 위해서 준비했다. 맨시티를 상대 할때는 말야 전술적 고민이 많이 필요하다. 안그러면 3-0이나 4-0으로 질 수도 있다. 그래서 공간을 안내주려고 했고, 선수들이 잘따라줬다. 근데 후반 시작하고 30초만에 골을 먹힌건 치명타였다. 그 골 때문에 우리는 맨시티를 따라잡기 어려워졌다."며 콘테는 준비한대로 맨시티를 상대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콘테는 "난 교체로 뭔가를 좀 해보려고했어. 게임을 바꿔보려했다. 두 공격수로 말이다. 우린 강하고 중요한 상대를 만나서 경기했다. 아자르의 밸런스를 시즌 말미까지 10번 롤로 유지하는건 많이 어렵다. 그래서 이 포지션에 2명의 퀄리티있고 수비적으로 뛰어 줄 선수가 필요했다. 내 생각에는 페드로와 윌리안이 잘 해준 것 같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본머스와 왓포드, 맨유를 상대로 패배한 것이 많이 후회가 된다. 근데 오늘은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면 오늘 우리는 아주 강력한 팀을 상대했으니까. 승점 25점차는 차이가 크다. 우린 다른 게임을 후회해야지, 오늘의 패배를 후회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은 노력을 했고, 그건 굉장히 중요히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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