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힘 갖고 있어"
호날두는 26일(현지시간) 브라질의 한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나는 발롱도르를 5차례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럽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는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된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31·FC바르셀로나)와 함께 5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는 "내 커리어가 지금 끝나야 한다 해도 매우 행복할 것"이라며 "나는 모든 것을 이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물론 발롱도르를 2~3번 더 수상한다면 기쁘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나는 이미 5차례 수상을 했다"고 했다.
호날두는 그러면서 스스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발롱도르를 더 받는 것은 나의 야심이며 나는 여전히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힘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나는 어릴 때부터 특별한 아이였다"며 "내 동료들과 같은 나이였지만, 나는 그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했기 때문에 뛰어나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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