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경기마다 벤치에 앉아 시작하는 현재 상황

옛날 이야기지만, 지금의 상황과도 약간은 맞지 않나 하는 생각.

" 우리 선수라 하는 얘기가 아니다. "

"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빼는 것은 손흥민의 한방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 "

" 보통 지도자들은 본인이 믿는 선수라면 조금 부진하더라도 한방을 믿고 뛰게한다. "

 

물론 아직 이적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부상에서 막 돌아온 선수를 큰 경기 선발로 넣고 그동안 쭉 활약했던 팀내 득점 2위 선수를 벤치로 보낸다는건 언뜻 납득하기 어려운 일.

라멜라가 부상에서 돌아 왔을 때 설마 이렇게 잘하고 있는 손흥민의 입지는 위태로워 지지 않겠지...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는 역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은 칭찬하면 점점 더 잘하고, 주눅이 들면 폼이 확 떨어져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 폼이 확 죽어버린듯. 칭찬은 손흥민을 분명히 춤추게 할 텐데... 포체티노의 선택은 어떻게 될지. 알리 믿어주는 만큼만 손흥민을 믿어주면 정말 더 날아 다닐 것 같은데?!

FA컵 선발 말고 챔스 선발을 보고 싶다.

*출처: 원투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