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빌바오 vs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팬 충돌... 경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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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빌바오 vs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팬 충돌... 경찰 사망
  • 최명석
  • 발행 2018.02.23
  • 조회수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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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빌바오(스페인) vs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경기를 앞두고 양측 팬들이 충돌했다.

진압에 나섰던 50대 경찰관 1 명이 숨졌다고 마르카가 보도했다.

스페인 빌바오 산마네스구장 앞, 경기시작 몇시간 전부터 200여명의 극성 러시아 축구팬들이 도착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결국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팬들과 아틀레틱 빌바오 팬들이 충돌했고, 유리와 화염 등이 오가며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경찰 500여명이 투입됐다. 진압에 나섰던 경찰관 아리아스 가르시아(50세)는 화염이 터지며 현장에서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최소 5명이 체포 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날 러시아 훌리건 한 명이 독일 뮌헨에서 체포됐다고 텔레그라프가 전했다.

이 팬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팬으로 지난 유로 2016에서 잉글랜드 팬을 폭행해 지명수배됐던 인물이었다. 잉글랜드 팬은 철 막대기에 맞아 마비에 빠졌었다.

러시아 월드컵 무서워서 혼자 가겠나 싶다...

*출처: 마르카, 텔레그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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