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투소형이 화나는 일이 없길..peace
-축지라퍼's 한 줄

유로파리그 루도고레츠 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AC밀란 감독 가투소는 AC밀란이 겪고 있는 재정 악화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가투소 감독은 "현재 구단의 자산 문제가 팀을 방해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아니다. 매 달 말, 어쩔땐 월급 날 보다 조금 앞서서 내 월급이 도착한다. 현재 클럽의 재정은 괜찮다.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우리는 스쿼드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또 AC밀란 재정문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가투소 감독은 "재정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 선수가 있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앞서 말했듯이, 모두가 우려하고 있는 급료 지급은 현재 잘 작동되고 있다. 그 어느 누구도 받지 못한 것이 없다. 급료는 잘받고 있고, 밀란은 잘돌아가고 있다."

이어 가투소 감독은 이번 시즌 AC밀란으로 이적한 안드레 실바을 예를 들었다.

"안드레 실바는 밀란으로 오기 전 두 달치의 급료를 먼저 받았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아직 재정이 괜찮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다."

밀란 공식 홈페이지는 성명을 통해 AC밀란의 재정 악화는 없다고 전했다. 가투소 감독도 이와 똑같은 대답을 내놨다. 이러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가투소 감독이 화끈하게 통장을 까기 전까지, 당분간 AC밀란의 재정 악화설은 계속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