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 선생님께서 큰 일을 하셨다.
축구와 관련된 일 중에 선수, 코치, 스텝, 에이전트, 기자, 용품 등등 많이 있지만 가장 끝판왕은? 구단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언젠간 내가 만든 구단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고 뙇!!... 물론 FM에서나 가능한 일이지만.
그 어려운 일을 이 멋진 남자가 해내버렸다.
데이비드 베컴이 미국 프로축구리그의 구단주가 됐다. 오피셜로다가.
미국프로축구리그(MLS)는 마이애미를 연고로 하는 프로팀 창단을 승인 했다. 구단주가 베컴...ㄷㄷㄷㄷ
베컴은 구단 창단의사를 밝힌지 4년여만에 공식적으로 구단주가 됐다. 2007년 베컴은 LA갤럭시로 이적하며 계약서에 MLS 구단 운영권을 살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베컴은 그동안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해 마이애미에 토지를 매입하는 등 최근까지 약 2700만 파운드(약 431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단 작업에는 아내 빅토리아를 비롯해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 우사인 볼트,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 배우 윌 스미스와 제니퍼 로페즈, 가수 제이지 등이 함께 한다고 한다.
펠레와 메시 등 수많은 스타들이 축하인사를 보내왔다.
1993년 출범한 MLS에는 현재 23개 구단(LA FC가 새로 합류)이 있으며, 베컴의 구단은 25번째 구단이 될 예정.
야축동 사장님의 꿈도 야축FC 창단해서 구단주 하시는건데... ㅋㅋㅋㅋ 그 꿈이 꼭 이뤄지길 사장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