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를 지키느냐 내주느냐
박싱데이*의 혈전이 23일(한국시간) 시작된다. 그 첫 경기는 아스널과 리버풀.
ⓒpremierleague.com현재 5위 아스널과 4위 리버풀의 승점차는 1점. 이번 경기에 순위가 바뀌거나 4점차로 벌어지게 된다.
ⓒpremierleague.com두 팀의 역대전적은 51경기에서 19승을한 리버풀이 우세
ⓒpremierleague.com최근 5번의 경기에서 3승 2무로 리버풀이 압도적이다. 특히 두 팀의 경기에서는 득점이 많이 나기로 유명하다.
ⓒpremierleague.com각 팀의 최근 5경기에서 아스널은 맨유에 1패, 리버풀은 패가 없다.
ⓒpremierleague.com이번 시즌 기록을 보면 아스널이 승이 1승 더 많은데 반해, 리버풀은 무승부가 많은 편. 경기당 득점은 리버풀이 많고, 클린시트 경기는 아스널이 많다. 경기당 찬스는 아스널이 많은데 득점으로 연결을 잘 못하는 편.
시즌 호반 아스널은 리버풀에 4대0으로 참패를 했던 기록이 있다.
ⓒpremierleague.com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킹' 살라가 두 팀 선수중 가장 많은 득점을 하고 있다. 뉴마누라의 화력이 얼마만큼 폭발할지가 관건. 아스널은 라카제트가 8골. 어시스트는 램지가 6개, 쿠티뉴와 외질이 5개.
ⓒpremierleague.com패스에선 아스널의 자카가 1516개로 압도적으로 많다. 몬레알과 리버풀의 핸더슨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핸더슨은 요즘 폼이 떨어져서 욕을 먹고 있는 상황..
태클은 나초 몬레알이 41개를 기록. 리버풀의 모레노는 이번 경기에 부상으로 출전을 못한다.
ⓒwhoscored.com두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 아스널은 라카제트를 원톱으로 외질과 산체스, 이워비가 공격을 맡을 듯.
리버풀은 뉴마누라, 현지에선 Fab Four*로 불리는 살라-쿠티뉴-피르미누-마네가 나오고, 전 아스널 소속이었던 체임벌린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싱 데이(영어: Boxing Day): '성 스테파노의 날'로도 불리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12월 26일)을 가리키는 말. 많은 영연방 국가에서 크리스마스와 함께 휴일로 정하여 성탄 연휴로 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영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공휴일로 정하고 있다. 독일, 스웨덴 등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이라고 단순하게 부른다. 선물상자를 의미하는 영어 낱말 'Box'에서 유래했으며, 권투(영어: Boxing 복싱)와는 관련이 없다.(위키백과:박싱데이)
하지만 국내에는 박싱데이가 EPL 때문에 더 알려져 있다. 영국에서는 12월 26일 박싱데이에 축구 리그 경기를 치르는 전통이 있다. 이는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공통된 전통이다. 우리나라에서 설이나 추석 명절때 씨름을 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리그 경기는 보통 주말에 경기를 하고 최근에는 중계권 문제로 금요일 저녁부터 화요일 저녁까지 경기를 하기도 하는데 박싱데이에는 예외없이 해당 라운드 경기를 모두를 12월 26일 하루에 다 치른다. 물론 킥오프 시간은 다를 수 있다.
문제는 리그 경기는 주로 주말에 하는데 박싱데이는 요일 상관없이 26일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주말에도 경기하고 박싱데이에도 경기를 하다보니 일정이 빡빡해진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한국 시간으로 23일부터 1월 5일까지 단 이틀만빼고 모두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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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league.com*Fab Four는 fabulous Four의 줄임말, 환상적인 4명. 리버풀 출신 밴드인 비틀즈를 가리킨다. 미국 출신의 The Fab Four라는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도 유명하다. 살라-마네-쿠티뉴-피르미누를 Fab Four로 부르는데 클롭 감독은 다른 선수들을 존중하지 못하는 닉네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적이 있다.
*참고 자료: 위키백과, EPL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