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남북전 중 오고간 말싸움 수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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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남북전 중 오고간 말싸움 수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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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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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5일에 작성된 아티클>

2017.12.12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기는 대한민국의 1:0 승리로 끝났다. 재밌는 경기는 아니였다. 북한과의 경기라서 끝까지 봤는데 실수였다. 그냥 배그나 한 판할껄..

사실 이경기는 선수들이 마이크를 차고 경기장에 나갔으면 배그보다 더 재밌는 경기가 될 수 있었다. 북한 선수들의 아가리파이팅은 축구보다 한 수 위였다.


동아시안컵 북한 전에 출전한 김신욱은 프리킥 상황에서 "저기 저 키큰놈 얼굴을 밟아버리라우"라는 말을 들었다. 김신욱이 범죄도시를 봤더라면 진짜 다리가 덜덜 떨렸을텐데.. 시즌중이라 바빠서 못봤나보다. 김신욱은 쫄지 않고 "동무 너무 그러지 맙시다"라고 받아쳤다. 이 받아침은 북한 놈들 아니 동무들을 화나게했고 김신욱 주위에서 "내가 머리를 짓밟아버리갔어", "밟아버리갔어" "담궈버리갔어"등 북쪽스러운 말투로 김신욱을 위협했다.

이 위협은 김신욱에게 통하지 않았는데, 범죄도시를 안봐서가 아니였다. 김신욱은 "북한애들이 발로 내 얼굴을 차려고 발지 닿지 않겠구나"라고 말하며 북한애들의 위협에 쫄지 않았다고 말했다.(리얼 싸커를 하고있어서 잠시 싸커킥을 까먹었나보다)

김신욱 뿐만아니라 김진수도 북한애들의 아가리파이팅에 피해자 중 한명인데 북한선수 박명성은 자신과 부딪히 김진수에게 "조금 착하게 하라우"라고 싸움을 걸었다고 한다. 이 시비에 김진수는 "너 몇 살?"을 시전했고, 박명성은 바로 나이를 자신의 나이(23살)를 밝혔다. 25살인 김진수는 "내가 형이야"로 북한선수의 아가리파이팅을 종결시켰다고 한다. 김진수가 나름 동안이라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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