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발롱도르에 대해 알아보자 (feat.펨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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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발롱도르에 대해 알아보자 (feat.펨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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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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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3시 45분 프랑스에서 '프랑스 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린다.

축구선수에게 가장 권위 있는 상인데, 솔까말 아시아 사람들과는 너무 멀리 떨어져있는 '상'이라 실감이 안되는게 사실인데, 나만 그런게 아니였다.

발롱도르와 동떨어진 아시아 사람들을 위해 대륙이 나섰다. 중국 홍콩에서 '아시아 발롱도르'를 만들었다. 이게 뭐냐고? 나도 방금 알아서 솔직히 모른다. 나같은 축알못을 위해 펨코인가 이 아시아 발롱도르를 분석했다.

펨코인의 '아시아 발롱도르에 대해 알아보자'

아시아 발롱도르는 어디서 만드느냐? 아시아에서 '최고', '1등'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

바로 중국이 후원하는 홍콩 매체 체담주보 주최한다. 5주년이고 손흥민은 2,3회 연속 수상자다.

초대 수상내역. 발롱도르처럼 한 해동안 가장 실력이 뛰어난 아시아 선수들에게 오직 기자단 투표만으로 주고 있다.

역시 근본이 없는 상답게 아시아권에서 활약하는 외국인도 선정하는 등 2위~4위까지 중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선정되는 등 논란이 많은 상이다.

기자단 투표에 누가 참여 할까? 르퀴프, 가제타, FAZ, 골닷컴 참여하고 존 듀어든도 보인다.

4대 유럽 메이저 기자단이 참여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스포츠 서울의 김현기 기자가 픽을 한다. 픽은 1~5픽까지 5,4,3,2,1 점수를 부여해서 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아니 근데 왜 축구도 못하는 중국이 강세일까? 바로 주최측 체담주보에서는 총 2번의 투표, 그러니깐 10픽이 주어지고 중국, 중국 홍콩, 중국 마카오 3개의 투표, 그러니깐 15픽이 또 주어진다.

다른 나라에서 1개의 투표권 총 5픽이 주어지는데에 반해 아시아에서 리얼 축구도 못하는 중국에서는 무려 5개의 투표권 총 25픽을 가져가고 있다.

중국애들이 픽을 독점하는 문제점 뿐만 아니라 아시아 종특인 민족주의가 절실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15년도껄 볼까?? 1위는 손흥민이 수상했어 총 49점을 획득했다.

2위는 역시나 정즈네 중국애들이 몰표를 한 덕분이다. 17위는 태국의 수비수 분마산과 말레이시아 빈 라힘이라는 선수다.

띠용?? 모두 자기네 기자단이 투표한 결과다. 분마산은 당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로테 이상의 입지를 보인 홍정호와 사우스햄튼에서 로테 이상의 입지를 보였던 요시다 마야의 점수를 뛰어 넘었다. 게다가 빈 라힘이라는 선수는 말레이시아 기자단의 픽을 받고 한국, 일본, 호주 유럽파들을 제치고 순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작년에는 브루나이 청소년대표, 마카오 세미프로 선수 대만 대학축구 선수등 동남아시아 기자단이 너도나도 앞다퉈 자국 선수들을 픽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올 시즌에는 아예 23인 명단을 만들어서 이 안에서만 투표해야 된다. 근본이 없는 상이라는건 알지만 유스애들을 픽하는 정신나간 짓은 하지말자 이거지.

우리나라에서는 손흥민, 권창훈이 선정되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중국의 우레이야 무려 자국에서 5번의 투표 총 25픽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1순위만 우레이로 선정해도 25점은 거저먹고 들어가니까...

2017년 5회차 수상은 이번달에 열린다.

어이 우리흥 근본없는 상인데 너무 좋아하지 말라구~

생긴것도 발롱도르처럼 생겨서 집에 들고가서 발롱도르 받았다고 자랑해도 된다구~~~

근본 없는 상이라 쓰레빠 신고 받아도 괜찮다구~~

글 - 에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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