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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이겼던 여섯 나라

우리나라가 그렇게 많이 이겼던 게 아니다.

요즘은 축구 보는 눈이 높아져서 월드컵 16강이 당연한 것인줄 혹은 월드컵에 나가는 것조차 당연하게 생각하는 인식이 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첫 승을 거둔게 불과 15년 전 일이었다. 그동안 한번도 우리는 승리를 해보지 못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야 비로소 첫 승을 올릴 수 있었다. 그동안의 월드컵에서 우리는 딱 6나라, 공식적으론 5나라를 이겼다.

1. 폴란드

2002년 월드컵의 첫 조별 예선 상대였던 폴란드. 유럽의 붉은 악마로 불리며 예선에서 좋은 성적으로 본선에 올라왔으나 우리에게 일격을 당함. 황선홍과 유상철의 득점으로 2-0 승리. 사상 첫 월드컵 승리였다.

2. 포르투갈

비기기만 해도 우리와 포르투갈 모두가 16강에 갈 수 있었던 경기. 2002년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이었다. 박지성의 극적인 골, 히딩크에게 달려가 안기는 세레모니로 기억되는 역대급 경기. 이날 승리로 우리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심지어 2승 1무의 어마어마한 성적 ㄷㄷㄷ

3. 이탈리아

 
 

그리고 상대하게 된 팀은 영원한 우승후보 이탈리아. 안정환은 전반 4분만에 얻은 패널티킥을 놓쳤으나 설기현의 극적인 동점골로 기사회생. 그리고 안정환의 헤딩 골든골로 연장 혈투끝에 승리했다. 안정환은 이날 똥을 지리며 경기에 뛰었다고 후에 밝히기도 했다.

4. 스페인

피파 규정상 승부차기는 무승부로 처리하기 때문에 무승부라고 봐야하지만, 그래도 4강행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이겼다고 보면 안 될까?해서 넣은 경기. 이탈리아전과 마찬가지로 오심 논란이 있지만, 이탈리아전은 국뽕빼고 봐도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 이 경기는 오심이 몇개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일뿐. 그래도 우리의 투지는 엄청났고, 판정은 이미 내려졌고, 우리는 홍명보의 마지막 승부차기로 4강이라는 말도 안되는 신화를 써버렸다.

5. 토고

아데바요르가 활개치던 시절, 우리에겐 아시아의 베컴, 이천수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고종수 이후 가장 믿음직했던 프리키커였던 이천수의 오른발! 그리고 안정환의 골로 2대1 역전승. 이날의 승리는 월드컵 원정 첫 승리였다. 프랑스와 비기는 엄청난 경기를 했으나 스위스에 져, 16강에는 실패. 그러나 원정 첫 승리가 2006년이었다는 것.

6. 그리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한국은 이정수와 박지성의 골로 그리스에게 2대 0으로 승리한다. 아르헨티나에게 패하지만 나이지리아와 비기며 16강 진출! 사상 두번째이자, 원정 첫 16강행이었다.

2002, 2006, 2010년 연속으로 승리를 했었던 대한민국. 2014년 건너뛰었으니 이제 2018년에는 꼭 승리를 했으면 좋겠다. 현실적으론 어렵겠지만, 잘 준비해서 꼭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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