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에게 위험한 러시아', FIFA 차별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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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에게 위험한 러시아', FIFA 차별주의보
  • 최명석
  • 발행 2017.11.29
  • 조회수 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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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차별에 반대한다.

피파의 차별반대 기구는 LGBT 커뮤니티의 축구팬들에게 러시아에서 월드컵을 보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얘기했다.




러시아 팬들은 공격적이고 훌리건 성향이 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피파에서는 LGBT들이 러시아에서 애정행각이나 손을 잡고 걸어다니는 것 등의 행위에 대해서 조심해야한다고 경고했다.

러시아에서 게이가 범죄는 아니다. 하지만 LGBT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져 있는 것은 사실인데 특히 지방 도시는 더욱 심할 수 있다. 게이 여행자들이 폭행을 당한 수많은 보고가 있다.

피파에서 내놓은 가이드에는 게이들이 어떤 장소에서 조심해야 할 것인지, LGBT가 환영받지 못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흑인이나 다른 여러 인종(백인을 제외하고)들도 차별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드컵에 가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조심하자는 말. 어떤 도시,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게이 팬들이 손을 잡고 거리를 걸는다면, 그들은 곧 바로 위험에 빠질수도 있다는.. 그런 얘기가 실려있다고 한다.





또한 경기장 내에서 레인보우 깃발을 흔드는 것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영국과 독일 팬들이 경기장에서 레인보우 깃발을 들고 가는 것에 대해서 문의를 했지만, 아직까지 피파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 안전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러시아 FA 에서는 LGBT 뿐만 아니라 인종차별 등 모든 차별적 이슈에 대해서 조사를 할 것이고, 몇몇 극단적인 팬들을 보유한 클럽에도 경고를 한 상태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피파는 모든 소수자들을 포함한 인권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게이든 레즈비언이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모든 차별은 없었으면 좋겠다.. 축구로 위아 더 월드.

*출처: ABC news, hindustantimes. *의역이나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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